천영우 외교부 외교정책홍보실장은 "동북아 역내의 '최후의 균형자'는 미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천 실장은 "우리가 균형자 역할을 할 경우에도 100% 성공 보장이 없기 때문에 2단계로 미국이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천 실장은 "원리적인 면에서 동북아에는 역내 균형자인 우리나라와 세계적 균형자인 미국이라는 두 겹의 균형자가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의 균형자 역할이 성공하면 미국이 개입할 필요가 없고 우리가 개입하지 않고 미국이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면서 동북아 균형자론을 '상호보완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실장은 "우리의 균형자 역할이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상반되는 것을 의미하지는않는다"며 "미국 일각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돼 당혹스러웠지만 절대 동맹관계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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