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성남 연결해보겠습니다. 경기도 여주에 대규모 식물원이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불러보죠.
심영구 기자! (네, 성남입니다.) '해가 머무는 여주의 숲'이라고 해서 이름이 해여림 식물원이라고 하던데 가보시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직접 가보니까 흔히 식물원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인공적인 냄새보다는 자연환경을 잘 살린 숲 속에 와 있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일대 6만여 평 부지에 펼쳐진 해여림 식물원.
지난 19일 개장한 이곳에는 풀과 나무, 양지식물과 음지식물, 수생식물과 기생식물 등 4천 종의 식물이 모두 5개의 식물원에 특성별로 모여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나는 풀과 꽃 천7백 종을 모아놓은 자생식물원,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화초 5백여 종의 원예식물원에서 관람객들은 그냥 지나쳤던 길섶의 풀꽃도 다시 감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젖게 되는 열대 식물원,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천여 종의 약용식물이 재배되는 약용식물원, 연꽃 등 늪지대 식물로 구성된 습지식물원은 시종일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박순현/경기도 여주 : 안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서 자연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아주 넓어서 아이들 자연학습하는데도 좋은 것 같아요.]
[권오준/들꽃 재배가 : 이게 장구꽃인데 참 좋다. 이런 걸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구나.]
[나춘호/해여림 식물원장 : 이 식물원은 이러저러그러한 취지로 만들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와서 그렁저렁한 것들을 보고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식물원 측은 봄에는 산수유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와 무궁화 축전을 마련하고, 가을에는 국화축제, 겨울에는 눈꽃축제를 열어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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