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모레(31일)는 아줌마의 날 입니다.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꿈을 잊고 지냈던 주부들이 하루뿐이지만 자신의 꿈에 도전했습니다.
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처녀시절 연극 배우가 꿈이었던 결혼 11년차 주부 이혜영씨.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느라 꿈을 잊고 살다가 20년만에 깜짝 배우로 무대에 섰습니다.
[이혜영/연극배우 도전자 : 남편이 뜻밖에 그래 한 번 해 봐 하는 것도 참 고맙고, 고마와서 어제도 그렁그렁 하면서 너무 고마워서 뽀뽀도 해줬고, 참 행복해요. 지금 이 순간 참 행복해요.]
프로 연극배우들과 함께 선 무대가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아줌마라는 이유로, 엄마라는 이유로, 아내라는 이유로 가슴에만 품고 있었던 꿈, 그 꿈에 대한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기자가 꿈인 김명숙씨는 리포트에 도전합니다.
[김명숙/기자 도전자 : 일기장 속에만 담아두던 꿈이었는데 제 꿈을 잠시나마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고 앞으로도 용기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잊었던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마다 꿈을 되찾은듯 흡족한 표정입니다.
삶의 고단함에 꿈을 잃어가는 시대에 꿈을 찾아 나선 아줌마들의 열의와 용기가 아름다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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