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대로 진출한 '태권도'

태권도 소재 공연 인기·해외무대 진출

<8뉴스>

<앵커>

우리 국기인 태권도가 무술을 넘어 예술의 영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소재로 한 공연들이 해외진출을 목표로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태권도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강인한 기상이 무대로 옮겨졌습니다.

난생 설화에서 착안한 태권도 기사들의 탄생 장면에서부터 시작해, 극 전체가 동양적 정서와 몽환적 이미지로 가득합니다.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이 공연은 스노쇼로 유명한 러시아의 세계적 연출가 빅토르 크라메르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빅토르 크라메르/연출가 : 한국 태권도의 철학과 고전, 신화와 설화를 연결시켜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세상'을 무대 위에 표현하려 했습니다.]

무술 가족의 일상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공연 '점프' 역시 태권도를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2003년 초연 이후 끊임없는 수정 작업과 재공연을 거치면서 인기 공연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공연예술제에 초청되면서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최철기/'점프' 총연출 : 태권도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서 태권도를 중심으로 동양 무술로 공연화할 경우 성공적인 공연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한국적인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난타에 이어, 태권도를 내세운 공연들이 한국의 차세대 공연문화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