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사건과 학원 녹화사업의 진상을 우선적으로 규명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의 규명대상 문제가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는 과거사위에서 실미도 사건과 학원 녹화사업을 우선적인 규명대상으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동안 예비조사 활동을 벌여왔지만, 이 사건들이 규명대상에 포함될 지 여부는 그제 출범한 과거사위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음 달 13일 열리는 첫 전체회의에서 규명 대상과 범위가 원점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동 과거사위 위원장도 "실미도사건과 녹화사업은 국방부에서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모든 문제는 위원회가 협의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과거사위에서 규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제는 실미도 사건과 녹화사업,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주로 군사정권 때 군이 직·간접으로 개입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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