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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치 경쟁하던 자치단체들 속속 포기

한전 유치 경우 공공기관 추가 유치 제한 때문

<8뉴스>

<앵커>

관심을 모았던 한국전력의 지방이전 원칙이 결정되면서 막상,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자치단체들이 속속 유치포기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울산과 광주가 그나마 적극적입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자치단체들이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전을 유치할 경우 두개의 공공기관만 더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하는 원칙이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전을 포기할 경우 10여개에서 많게는 20여개의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단 면적이 넓은 도 단위 지자체는 공공기관의 숫자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부분 유치포기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미 경북과 전북은 한전유치를 포기했고 전남, 강원, 충북은 손익을 따져보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적이 적은 광역시는 한전 유치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울산과 광주가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부산은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신청하는 것을 전제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치를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한전 이전에 따른 혜택이 줄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희망하는 곳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면서 그럴 경우 여러가지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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