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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폰 시장 '후끈'…과열 경쟁 우려

케이블TV업계,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연내 시작

<8뉴스>

<앵커>

인터넷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화 VOIP, 케이블TV 사업자까지 이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포하면서 기존 통신업계와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 전화비용으로 국제전화까지 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는 요즘 들어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지현/회사원 : 화상전화도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고, 음질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최근에는 케이블 TV 업계가 '케이블 폰' 사업에 뛰어들면서 TV로도 전화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별번호까지 지정해 전화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유선전화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김영철/한국케이블TV협회 기획국장 : 기존의 케이블 망이 광대역 망이기 때문에 음성 채널을 한두개 추가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케이블TV협회는 저렴한 요금을 무기로 가입자 천30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인터넷 전화 가입자로 유치할 계획이어서 통신사업자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넷 전화싸움은 통신사업자인 KT와 하나로통신이 인터넷 TV로 방송사업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습니다.

[도준호/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서로간의 사업영역이 무너지면서 가격경쟁과 품질경쟁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선택권이 넓어지고 가격인하 등의 혜택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쟁이 자칫 과열될 경우 중복투자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규제할 제도정비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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