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과 폭력이 급기야 우리 공권력을 넘보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해경은 총기를 써서라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일) 오전 인천 연안부두.
해경이 나포한 중국 어선 세 척이 압송됐습니다.
어선 안에는 쇠파이프에 쇠망치, 심지어 손도끼까지 각종 흉기가 즐비합니다.
중국 선원들은 이처럼 무지막지한 흉기를 휘두르며 단속 경찰에 저항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단속 경찰 4명이 쇠파이프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팀장인 최 모 경사가 권총을 빼들고 배에 올라서는 순간 중국 선원이 쇠파이프로 얼굴을 내리쳤고 최 경사는 기절하면서 권총도 잃어버렸습니다.
앞서 17일과 23일에도 중국 선원들은 단속 경찰에 흉기로 맞섰습니다.
[강신만/단속 경비함 함장 : 제압을 위해서는 팔과 다리에 쏴야 하는데 잘못될 경우 인명피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권총이 있다해도 사용을 극도로 자제하기 때문에...]
해경은 폭력 저항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판단해 총기 사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이/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장 : 저희들 공권력에 직접 위해를 가하는 부분에서는 외교에 앞서서 저희 자위적 수단을 먼저 강구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중국 농업부에 강력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용의 선원을 조사해 다음주 초 처벌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