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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언론, '지하 핵실험 준비설' 부인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서방 관측에 대해 북한 언론매체가 '미국의 날조설'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 TV는 "최근 미국 지배층은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헐뜯은데 이어, 미사일 실험과 지하 핵무기 실험설을 날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TV는 미국이 이를 내세워 "북한의 핵 야망을 꺾을 수 있는 미국의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된다며 매우 호전적인 폭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언론매체가 지하 핵실험 징후와 관련해, '날조설'이라고 못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미국은 북한이 다음달 지하 핵실험을 진행할지도 모른다는 제 나름의 견해를 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 등 유관국에 통보한다며 부산을 피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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