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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야스쿠니 대체 추도시설 건립 촉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포럼에 참석해, "지난 2001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검토를 약속한 야스쿠니 대체 추도 시설이 실현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대체 시설 건립을 촉구했습니다.

정 장관은 "동아시아 시민들은 일본 지도자들이 A급 전범의 유골이 보관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행했던 과거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시작되는 2기 한·일 역사공동연구를 역사교과서 기술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장관은 아울러 한국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이 재개되면, 회담을 위한 회담이 돼서는 안되며, 한국은 핵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요제안을 내놓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고, 미국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 '주고 받기식'의 진지한 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를 실질적으로 타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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