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월 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의 지시로 프랑스에 있던 중정 요원들과 이들이 고용한 제3국인에 의해 살해됐으며, 파리 근교에 버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김형욱 실종 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재규 부장은 이상열 주프랑스 공사에게 김형욱 살해를 지시했으며, 이 전 공사의 지시를 받은 중정 연수생인 신모씨와 동유럽인 제3국인 2명이 김씨를 승용차로 납치해 파리 근교로 끌고가 권총으로 살해했습니다.
진실위는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이 김형욱 회고록 출판을 저지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직접 살해를 지시를 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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