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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검찰 출석…"사기극이다"

"현재는 단순 참고인 신분"

<앵커>

유전 사업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 받아온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조금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우상욱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오전 10시 정각에 검찰과 약속한대로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 의원은 매우 상기된 표정이었는데요,

잠시 멈춰서서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 나는 단연코 일체의 불법행위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검찰에서 모든것을 당당하고 분명하게 얘기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오일 사기극을 반듯이 규명하고야 말겠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 의원을 상대로 유전 사업에 어느정도 개입했는지, 또 이 과정에 철도공사 등 여러 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 '유전 사업'을 제안해온 민간업자 전대월씨를 석유적문가 허문석씨에게 소개해준 경위와 지난해 7월에서 9월사이 허씨를 수차례 만나면서 유전사업 관련 논의를 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팀은 "이 의원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범죄 혐의점을 두고 있지 않으며 단순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유전사업 개입 여부와 관련해 각종 진술과 증거자료를 모아왔던 만큼 해명만 듣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강도높게 조사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조사할 내용이 많다"면서 이 의원을 오늘(25일) 밤 늦게 일단 돌려보냈다가 다시 소환할 계획임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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