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노총 간부들의 이런 비리 의혹은 전국택시노련 기금 운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불거져 나왔습니다.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 상황을 역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 남부 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소식 전해주십시오.
<기자>
검찰은 이달 초 권오만 전국택시노련 전 위원장과 최양규 택시노련 사무처장, 임남훈 전 경남본부장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모 건설업체의 리모델링 공사에 택시노련 기금 40억을 투자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입니다.
최양규 사무처장은 지난 19일 구속됐습니다.
임남훈 경남본부장은 20일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러나 권오만 전 택시노련 위원장은 도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는 한국노총 집행부로 이어졌습니다.
권씨는 현재 한국노총 사무총장으로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권원표 노총 전 상임부위원장도 체포됐습니다.
권 전 부위원장은 건설업체에서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씨도 어제(23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습니다.
택시노련에서 시작된 검찰의 비리 수사가 오늘 이남순 전 위원장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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