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것 떼고 저것 떼고, 월급명세서 볼 때마다 화난다는 직장인들 많은데요, 더 속터질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정산 할 때 보면 이렇게 많이 뺏겼구나.]
[신고 안하면 안내도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다 가져가니까 억울하기도 하고...]
직장인들의 생각은 지나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통계청 조사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 가구의 소비 지출 대비 조세 부담이 자영업자 가구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자영업자 가구의 월평균 세부담액은 4만3천원입니다.
반면 근로자 가구는 세금이 9만8천원으로 세부담률이 두 배 이상입니다.
특히 사무직 근로자는 자영업자의 3배나 됩니다.
국민연금 부담액도 근로자 가구가 3만원 더 많았습니다.
[이상민/참여연대 경제개혁국 : 자영업자들은 큰 죄책감없이 탈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세청이 정치인이나 재벌들 탈세에 엄격하지 못하기에 나만 세금을 다 내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자영업자 가구는 70%가 집을 갖고 있지만 근로자 가구는 62%에 그쳐, 자영업자의 정확한 소득 파악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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