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청] 서울시, '안내견 환영' 캠페인

<앵커>

시각장애인들한테 안내견은 눈이나 다름이 없죠. 하지만 그동안은 사실 잘 모르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버스 같은걸 타면서 데리고 타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런데 요새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죠. 그래서 여기 맞춰서 서울시에서도 새로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죠, 시청에 김용태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버스나 지하철에 안내견을 데리고 타는걸 환영한다는 새로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감동적인 사연을 다뤘던 SBS 드라마 '내사랑 토람이'가 방영된 이후 시민들의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더이상 무섭거나 위험한 동물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친구처럼 다가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런 분위기에 맞춰 대중교통에서 안내견 환영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솔잎이가 조련사와 함께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내견의 역할과 의미를 공감하자는 취지로 서울시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가 함께 마련한 행사입니다.

SBS 신년특집 드라마 '내사랑 토람이'로 널리 알려진 안내견 토람이도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버스와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안내견을 환영한다는 캠페인도 꾸준히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외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예지/시각장애인 : 훨씬 안전하고요, 생명하고 같이 다닌다는 든든함도 있고 서로 교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안전해요.]

지난 2000년에 시행된 장애인 복지법은 안내견의 공공장소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사회적인 인식과 공감대가 부족한게 사실이었습니다.

실제로 안내견의 출입을 막았던 한 대형할인점은 지난 12일 2백만원의 과태료를 물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 해 분양되는 안내견은 수십마리 정도.

서울시에만 3만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간장애인 안내견 교육과 분양, 또 안내견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시민문화가 한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