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지역에 버스와 전철의 운행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교통 수단이 선보입니다.
서쌍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난곡지구로 불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는 출근 시간대 차량속도가 시속 8km에 불과한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사각지대입니다.
이 지역에 버스와 전철의 장점을 모은 새로운 대중 교통수단이 도입됩니다.
신교통수단, GRT는 차량과 도로에 운행 유도장치를 달고 전철과 비슷한 정거장을 만들어 버스의 접근성과 전철의 정시성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이명박/서울시장 : 출퇴근 시간에 약 30분 이상 지체되는 거리를 7~8분 이내로 단축되어 난곡지역의 교통차이가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방역에서 신림7동 난향초등학교까지 2.8킬로미터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고 중앙 2개 차로를 GRT 전용도로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2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천8년 7월에 개통할 계획입니다.
청계천 사업 비리 수사 등으로 서울시가 뒤숭숭한 가운데 이명박 시장이 직접 GRT 도입을 설명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착공 시점이 내년 자치단체장 선거와 같은 시기여서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는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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