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 사건의 실체가 이르면 이번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원회가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 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답보하던 이 사건 조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은, 지난 79년 김형욱 씨 실종 당시 프랑스 주재 공사였던 이상열 씨가 지난달 증언 요청에 응하면서부터입니다.
이상열 씨는 당시 중앙정보부의 파리 지역 책임자로, 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 줄 핵심 인물로 꼽혀 왔습니다.
진실위원회의 잠정 결론은, 김형욱 전 부장이 파리에서 숨지긴 했지만 파리 외곽의 양계장에서 살해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사건 개입 여부도 어느 정도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열 씨는 S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정보부원이었기 때문에 그 사건을 알건 모르건 얘기할 수 없다"며 증언 사실도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진실위원회의 중간 발표에는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강제 헌납 사건도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