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는 것처럼 프레온 가스는 대기권 오존층에 구멍을 내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프레온 가스를 줄이자고 국제사회 협약까지 맺은 상태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이 가스를 공중으로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랑 에어컨 냉매인 프레온 가스의 온실 효과는 이산화탄소보다 천3백배나 높습니다.
[전천배/폐차업체 부장: (폐차에서 프레온가스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현 상태로는 없어요.]
가스통 연결관을 간단히 낫으로 자르면 그만입니다.
폐차장에서는 떼어낸 프레온가스통을 재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따로 모아둡니다.
그러나 이 안에 들어있던 프레온가스는 잘린 틈을 통해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국내에서 폐차 처리되는 자동차는 한해 50만대, 에어컨 1대의 프레온 가스를 7백그램으로 잡으면, 3백50톤이나 됩니다.
이산화탄소 45만 5천톤에 해당하는 양으로, 승용차 10만대가 1년 동안 내��는 양입니다.
기후변화협약 대응 정부종합대책에 차량 공회전 규제를 강화한다면서 폐차 프레온 가스 대책은 없습니다.
[남준희/좋은차닷컴 대표 : 일본은 98년부터 제도를 만들었고 EU도 2000년부터 법률을 만들었다. ]
국내 자동차 정책은 건교부,산자부,환경부로 갈려있어서 폐차 프레온 가스 문제는 공중에 떠 있습니다.
[박일호/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 : 자동차 재활용 촉진을 위한 그런 법을 하나 만들겠다는 생각을 저희가 갖고 있습니다만, 구체화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폐자동차의 적정 처리에 대해서 환경부가 왈가왈부 하기가 지금은 아주 묘한 시점입니다.]
자동차 생산은 선진국이라지만 온실가스 처리대책엔 구멍이 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