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5일 일가족 7명이 숨진 보트 전복 사고 당시의 늑장출동과 관련해 인천 해양경찰서장 등 5명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해경이 첫 실종신고를 접한 시각은 저녁 7시 55분, 사고 지점에서 20분 거리의 파출소에 경비정 한 척이 있었지만 출동 명령은 2시간 뒤, 사고지점 도착은 신고 5시간 만에야 겨우 이뤄졌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인명구조에 있어 기강 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해경이 보고지연과 늑장출동을 이유로 인천 해경서장 등 5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해양경찰청 직원: (출동) 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거죠. 대도시는 1시간이내 (출동하도록) 이렇게 규정이 돼 있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 5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을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입니다.
해경측의 인사조치에 대해 유족들은 아직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공식적인 수사결과 발표가 없었다며 보고지연과 늑장출동의 이유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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