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3%에도 미치지 못하는 2.7%로 나타났습니다.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즉 GDP 성장률은 2.7%로 잠정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1.4분기 실질 GDP의 부진은 조업일수 감소와 함께 지난해 말 담뱃값 인상에 따른 사재기 후유증으로 담배생산이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분기 성장률이 2%대로 추락한 것은 지난 2003년 3.4분기의 2.3% 이후 여섯 분기만에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담배요인을 제거하고 계산하면 성장률은 3.1%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민간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면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설비투자도 3.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건설투자가 2.9%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수출증가율이 8.1%로 3년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소비와 투자가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게되면 경기회복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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