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파리가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행적이 사라졌다는 미 국무부 비밀해제 문서에 대해 김형욱 회고록을 쓴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은 "신뢰하기 어려운 정보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발생 5개월 뒤에 만든 문서인데다 일본에서 조사한 내용이고 특히 후속 보고가 없다"면서 "아마 미 CIA가 파악한 내용과는 다른 정보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국정원 과거사위도 파리에서 김씨가 살해됐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파리 양계장에서 김씨를 살해했다는 이 모씨의 주장은 아직 검증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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