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광재 의원의 비서관 심모씨를 20일 새벽까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심씨를 상대로 이 의원측이 유전사업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지만, 심씨는 "이 의원은 물론 자신도 철도청 관계자들을 만나거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19일 밤 건교부 철도정책과로부터 철도청 예산 등 경영자료가 담긴 컴퓨터 본체 한대를 전달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김세호 전 차관이 유전사업을 서두른 정황을 잡고, 대통령 방러와 유전사업의 관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러시아 주재 대사였던 정모씨를 다음주쯤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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