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온라인 게임에서 발생한 회원 정보 유출 사고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PC방에서 나돌고 있는 회원정보를 이용하면 그 사람의 이메일까지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9일) 낮 신촌 대학가의 PC방, 컴퓨터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난 리니지2 회원의 ID와 비밀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이 컴퓨터를 이용해 리니지에 접속했던 회원의 것입니다.
엔시 소프트 측은 회원들이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정실/엔씨소프트 상무 : 본인이 아니라면 이 루트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본인만볼 수 있거든요.]
그러나 이 회원은 자신의 정보가 노출된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노출된 ID와 비밀번호로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의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확인 결과 ID의 주인공은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34살 양 모씨, 주민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뿐 아니라, 개인 이메일까지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다른 PC방에서도 이런식으로 리니지 사용자의 ID와 비밀번호가 쉽게 발견됩니다.
[100%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리니지 회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소송을 추진하고, 회원 탈퇴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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