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이 어제(17일) 울산 석유화학 공단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다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말그대로 '격렬시위' 였습니다.
울산방송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울산 남구 외국인공단 인근 시위대들이 쇠꼬챙이 단 수레를 앞세워 경찰을 밀어붙입니다.
저지돌파용 수레까지 등장해 위협을 느낀 전경들이 물러나기 시작합니다.
뒤이어 수백명의 시위대들이 쇠파이를 들고 몰려듭니다.
일부 시위대가 컨테이너 박스를 무너뜨리며 정유공장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은 물대포와 살수차를 동원해 진입을 막습니다.
어제 오후 영남지역 플랜트 노조원 4천여명이 울산석유화학공단 안 외국인 투자단지부지에서 회사에 즉각적인 교섭을 요구하며 집회 후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이 37개 중대를 동원해 원천봉쇄하자 충돌이 격화됐고 경찰과 노조원 5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검문검색으로 화염병 10여개를 사전에 압수해 우려했던 화염병 시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는 27일 민주노총이 울산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