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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비정규직 법안 재협상 없다"

<8뉴스>

<앵커>

재계가 비정규직 문제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노조 비리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참이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먼저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회동을 마친 20개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들은 비정규직 법안을 재협상 하지 않겠다는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재계는 노동계가 비정규직 보호 입법에는 반대하면서도 비정규직 문제를 이슈화하고 이에 편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계는 비정규직 법안을 재협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규직도 회사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는 방안부터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려면 정규직의 임금부터 동결하라는 종전의 주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협상 불가라는 배수진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영배/경총 부회장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결하는 핵심은 정규직의 고용 유연성을 완화시키는데 집중돼 있는 것 아니냐.]

재계는 또 최근 통일 중공업 사태처럼 노조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고소·고발 등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정부도 단호히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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