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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과 손잡은 노원구 영어교실

<앵커>

현장속으로 시간입니다. 서울시 소식부터 알아볼텐데요, 아이들 영어공부 때문에 고민인 부모님들 많으실 겁니다. 대부분 유학은 꿈도 못 꾸고, 또 주변에 사설학원 보내려고 해도 또 이 돈이 만만치가 않죠.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의 노원구가 관내 대학하고 손을 잡고 아이들 영어교실을 열었다고 합니다.

알아보죠, 김용태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원어민이 가르치는데도 수강료가 아주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 노원구가 관내 삼육대학과 함께 마련한 어린이 영어교실입니다.

수강료가 월 4만5천원, 시중의 절반 이하입니다.

게다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완전 무료입니다.

영어 삼매경에 빠져있는 교실로 함께 가보시죠.

노원구와 삼육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3월 문을 연 어린이 영어교실입니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번갈아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한 교실 정원은 20명, 한꺼번에 10개반이 운영되고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영어 노래, 구연동화, 단어 퍼즐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내용으로 수업이 꾸며졌습니다.

[이창민/초등학교 4학년 : 외국인 선생님과 노래부르기도 재미있고요, 한국인 선생님하고 단어 맞히기도 재미있어요.]

노원구가 7억원을 투자해 폐쇄됐던 우유공장을 강의실로 만들었고 삼육대학이 교재와 강사들을 지원했습니다.

수강료는 한 달 4만5천원으로 사설 학원의 절반 이하 가격입니다.

수강 학생 20%에 해당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에게는 수업료 전액이 면제됩니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이기재/노원구청장 : 아이들한테 재밌게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쉽게 배우기 때문에 학생들이 꽤 좋아하는 것 같아요.]

관내 대학과 연계하는 노원구의 어린이 영어교실은 다른 자치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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