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어제(16일) 오후 성년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부에서 20대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문 의장이 정통부 '유비쿼터스 드림' 전시관에 20대 청년 40여명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렸고 , 진대제 정통부 장관도 참석자들을 안내해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문 의장은 "앞으로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책임질 사람으로서 정보통신에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과 만나는 장소로 정통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교적 부드럽게 시작됐던 간담회의 분위기는 그러나 불법 정치자금 국고환수 문제부터 삼성의 무노조 경영원칙까지 문 의장과 진 장관이 껄끄러워할 만한 주제가 계속 이어지면서 굳어져 갔습니다.
한 학생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고려대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 사태와 관련해 진 장관이 "이렇게 되면 기업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진다"고 발언한데 대해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를 무시하고 삼성 편을 든 것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긴장감까지 감돌았던 간담회, 생생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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