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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자회담 복귀시 '중요한 제안' 할 것"

차관급 회담서 북에 6자회담 복귀 촉구

<8뉴스>

<앵커>

남북대화가 완전히 끊긴지 열달만에 오늘(16일) 개성에서 남북 차관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우리측이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지만 북측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먼저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측 이봉조 수석대표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경우 북핵 문제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제안'을 할 것이라면서 조속한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봉조 대표는 '중요한 제안'의 내용은 관련국들과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봉조/남측 수석대표 : 현단계에서는 그런 판단을 말하기 어렵지만 관련국들과 협의해서 제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측은 남북대화가 가다서다를 반복해선 안 된다는 뜻을 전하고 특히 폐연료봉 인출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뜻을 강력히 표명했습니다.

또 6.15 5주년을 맞아 다음달 장관급 회담 개최를 시작으로 남북 관계를 전면 정상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6.15를 전후한 경의선, 동해선의 도로 연결 개통식과 광복절을 계기로 1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와 이산가족 면회소 착공도 제의했습니다.

북한측은 비료 50만톤과 식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남측은 예년 수준의 비료 20만톤은 지원하지만 그 이상은 장관급 회담에서 논의하자고 답했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4시 반쯤 개성을 떠나 서울로 돌아왔으며 내일 아침 다시 판문점을 통과해 회담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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