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6일 용산구 청암동 회관에서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내부 투명성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조합회계에 대한 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하고 연간회계에서 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조합비 수입을 늘려, 비리발생요인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간부들의 재산을 공개하고, 비리에 연루된 적이 있는 노조간부의 중앙 임원 피선거권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피중인 권오만 사무총장에 대해 일단 16일부터 직무정지시킨 뒤 다음달 초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은 16일 조직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켜 이런 방침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은 한국노총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조직의 대표자로서 해명하기 위해 곧 검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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