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 방해 논란과 관련해 고려대 총학생회가 입장 표명>
고대 총학생회는 오늘(16일) 새벽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학우들 속에서 거듭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림.
총학생회는 이 글에서 "집회의 모든 것에 책임 있게 임하지 못했다"라며 "총학생회가 보다 책임 있는 준비로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인 의사표현을 했더라면 더 많은 지지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겸허하게 반성한다"라고 입장을 밝힘.
아울러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활동에 대한 중간 평가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6월 첫째 주에 개최하겠다'고 했으며 '총학생회 운영의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을 하반기 전학대회에서 회칙개정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함.
중간평가에는 이건희 회장 사태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으며, 회칙 개선 부분에는 현재 여러 단계를 거치는 탄핵 부분을 학생발의제 개념으로 바꾸는 것도 포함.
그러나 학내 또 다른 단체인 '평화 고대'측은 이러한 게시물은 이건희 회장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가 아니며, 대충 넘어가려는 술수라며 오늘 이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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