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부 차관보는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과 관련해 "최근 나오고 있는 얘기는 인위적이고 근거없는 설로, 그 것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 차관보는 "특정 설이 미국에서 제기되면 꼭 일본을 들러 증폭돼 우리나라에 온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송 차관보는 "북핵 문제의 최대 당사자는 우리나라로 만의 하나 잘못돼도 우리가 부담을 져야 할 처지"라며 "따라서 다른 나라가 만든 상황에 끌려가기보다는 우리에게 맞게 상황을 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차관보는 특히 해들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TV에 출연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모종의 증거를 보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가능성은 0.1%에서 99%까지 있을 수 있으며 해들리 보좌관의 언급은 극단적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차관급 회담과 관련해서는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한미간에 차후 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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