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정부군과 시위대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디잔의 한 비정부기구 대표는 시내 곳곳에서 사체가 무더기로 계속 발견되고 있어, 정부군의 무차별 발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한 6백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즈베크와 키르기스스탄 국경도시 코라수프에서는 시위대가 관공서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더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유혈사태 발생 이후 키르기스스탄은 국경 인근에 난민촌을 설치했으며, 15일까지 우즈베크 난민 9백여 명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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