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교의 나라 스리랑카에서 온 노동자들도 오늘(15일),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법회를 열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문을 연 스리랑카 법당 마하보디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노동자는 5천여명.
전 국민의 약 70%가 불교를 믿는 만큼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노동자들도 대부분 불교신잡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스리랑카에서 온 스님이 특별한 법회를 열었습니다.
[와치사라 스님 : 부처님 말씀 가르치고 마음 아퍼서, 마음 편안하게 해주고...]
이국 땅에서 고달픈 삶을 사는 노동자들에겐 정신적 휴식처가 생겼습니다.
[사만따(34)/스리랑카 노동자 : 똑같지 않으니 지금 우리나라 절이 생겨 좋아요. 시간있을 때 가고 싶어요]
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을 때면 불교에서 구원을 찾습니다.
[자나카(35)/스리랑카 노동자 : 절 생기면 다 스님께 얘기하고, 부처님 말씀 항상 들으면서 자기하는 일 할 수...]
한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한글 공부도 열심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스리랑카 노동자들에게 오늘의 한국은 자비로운 고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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