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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전국 사찰 봉축 법요식

'나눔으로 하나' 기원

<8뉴스>

<앵커>

불기 2549년, 오늘(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전국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열려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기렸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속 사찰도 산속 암자도 온통 연꽃 세상입니다.

저마다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마음속 부처님은 한결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번뇌와 탐욕을 벗어버리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빌어봅니다.

[법장/조계종 총무원장 : 독점하지 말고 나누며 거만하지 않고 공손하며 전쟁을 평화로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봉축 법요식은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거행됐습니다.

[법전/조계종 종정 : 생명의 참 모습은 모양이 없고 깨닫지 않아도 만상은 참다운 사람을 엽니다.]

서울 조계사에는 불자와 관광객 10만여명이 몰려 말그대로 야단법석을 이뤘습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등 각계 인사도 참석했습니다.

[천명희/서울 한강로 1가동 : 요즘 우리나라가 너무 어렵잖아요. 경제가 확 살아나고 다들 화합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흙속에서도 청아한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은 상생의 불빛으로 온누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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