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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내일 개성서 차관급 실무회담 개최

남북관계 정상화 방안·북핵 논의

남북한은 16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차관급 실무회담을 개최해 남북관계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남측은 이봉조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김웅희 회담사무국 회담운영부장과 한기범 통일부 국장 등 3명이, 북측은 김만길 문화성 국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박용일 등 3명이 참석합니다.

남북은 10개월여만에 처음 열리는 이번 당국간 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정상화 방안과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측 입장 전달, 북측의 요청있을 경우, 비료 지원 문제 등 3가지를 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북측이 비료지원을 요청할 경우, 예년수준의 비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특히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북한이 6자회담의 조기 개최에 호응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남측은 아울러 그동안 중단된 남북 장관급 회담과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담, 장성급 회담을 차례로 복원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남북 양측은 회담 시간과 의제, 회의진행 방법 등을 놓고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조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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