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북측이 제안한 당국간 대화가 차관급 실무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오늘 북측으로부터 통지문을 받았다"고 확인하고 이번 실무회담이 차관급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에 논의될 사안과 관련, "남북관계 정상화 방안 등 포괄적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측은 이날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참사 명의의 전화 통지문을 남측 수석대표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내 16∼17일 개성에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비상연락망을 가동, 정 장관 주재로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에서 이봉조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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