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코란 모독에 항의하는 아프가니스탄의 반미시위로 현지 시각으로 13일 하루에만 적어도 9명이 추가로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충돌로 지난 나흘간 사망자수가 16명에 이르렀으며, 시위는 지난 2001년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반미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슬람권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에서 쿠바의 한 수용소에서 미군들이 코란을 화장실에 비치하거나 코란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기도 해 이슬람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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