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가 오늘(14일) 발표된 소비심리 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경제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중국이 위안화 조기 절상설을 부인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달러화가 오늘 뉴욕 외환시장에서 초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지수는 5개월째 하락하며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261달러까지 떨어지며 달러화를 유로화에 7개월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습니다.
달러엔 환율도 107.3엔선으로 올라서면서 석주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는 미국의 무역적자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고 소매판매가 급증하는 등 최근 잇따라 나온 경제지표가 미국경제의 확장세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유럽경제는 성장세와 소비가 부진했고, 중국 인민은행이 5.18 위안화 절상설을 부인하자 달러에 힘이 실린 것입니다.
뉴욕증시는 어제 월마트 실적 경고에 이어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하자 다우지수는 하락했고 반면에 나스닥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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