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찰이 불법 사제 총기를 압수해서 성능을 확인해봤는데 시험사격한 특공대 저격수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50미터 떨어진 물병이 산산조각납니다.
100미터 바깥의 과녁도 백발백중입니다.
모두 개인이 직접 만든 불법 총기입니다.
손으로 직접 만든 이 저격용 소총은 300 미터 앞의 과녁을 정확히 맞출 수 있습니다.
경찰특공대 저격수도 총의 성능에 혀를 내두릅니다.
[임채진/서울 경찰특공대 : 경찰특공대가 보유한 총보다 월등하고 상당히 좋습니다. 솜씨가 아주 프로입니다.]
농기계 수리용 공작기계를 사용해 직접 만든 엽총도 마찬가지.
경찰은 저격용 소총을 만든 조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총기 25정과 실탄 300여 발을 압수했습니다.
[조모씨/불법무기 제작자 : 스프링 하나까지도 제가 직접 감아했습니다. 기계를 다루는 사람한테는 총이라는 것이 (만드는데) 대단한 이론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 살상용 총기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시대.
우리나라도 더이상 총기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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