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의 유전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구속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유전사업에 개입하게 된 배경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전 차관 등으로부터 유전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받은 이희범 산자부 장관의 소환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이광재 의원도 다음주 안에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7월,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황영기 우리은행장을 만나는 자리에 국정원 간부 3명이 동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만남의 성격과 대화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은 이에 대해 "황 행장이 대전 철도청사에 인사차 방문하면서 알고 지내던 국정원 간부들도 함께 만난 것일뿐 이 자리에서 유전사업에 관련된 얘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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