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이 전국택시노련 기금 운용 비리와 함께 한국노총의 대형건물 건축 과정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장의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여의도 한국노총 중앙근로복지센터입니다.
지하 6층 지상 15층으로 공사비만 5백억원이 넘게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건축비로 사용된 정부 지원금의 일부가 한국노총에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돼 이남순 전 노총 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남순 전 위원장은 시공사로부터 발전기금 25억원을 받아 정식회계 처리했지만 개인 유용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전국택시노련 기금 운영 문제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양규 전국택시노련 사무처장은 오늘 오전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의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울산지검은 오늘 입사 희망자에게 1인당 최고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현대차 노조 간부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에 대해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수사에 정치적 고려와 기획적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비리의 빙산의 일각 만이 떠 올랐을 뿐이라며 사태가 시작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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