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이 영변의 폐연료봉을 다 꺼냈다고 밝힌데 대해 국제사회는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대화 해결노력을 바꾸려는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베키스탄에서 북한의 폐연료봉 인출 소식을 접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장관 : 북한의 핵연료봉 인출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플루토늄 추출 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노 대통령도 걱정했다.]
이봉조 통일부차관도 폐연료봉 인출 북후 재처리까지 9달 내지 1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에 줄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이봉조/통일부 차관 : 냉정하게 상황 파악하고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것 입니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협상 전술인지 실제 핵무기고를 늘리려는 것인지 단정하기 어렵지만 일단 새로운 조치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조치에 대해 '늘상 해오던 주장'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일본 역시 '협상용'으로 평가하면서 회담 복귀를 한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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