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적자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미달러화가 크게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3% 넘게 급락했습니다.
뉴욕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3월 무역적자가 550억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적었다고 미상무부가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감소폭은 2001년 12월 이후 3년여만에 가장 큰 것입니다.
자본재 수출이 급증한 반면 소비재와 자동차 수입은 크게 줄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무역 적자폭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급감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3.1%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던 미국의 1.4분기 성장률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이 기대 이상으로 증가한 데 이어 무역적자가 감소하자 미달러화에 사자세가 몰렸습니다.
미달러화는 오늘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와 유로화에 한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다음주에 위안화가 절상될 것이라는 중국 인민일보의 보도가 오보로 판명된 것도 달러화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해 5년만의 최고수준을 나타내자 급락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3.1%, 1.62달러 하락한 50.4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급락과 무역적자 감소 소식에 힘입어 미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