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시는 검찰이 이명박 시장을 겨눈 표적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도 자신은 선의의 피해자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계속해서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시장은 오늘(10일) 아침 시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곧바로 청계천 복원사업 추진본부로 출근했습니다.
이 시장은 구속된 김일주씨를 잘 알지 못한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난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감히 나한테 그런 말 할 위치에 있지 않아요.]
이 시장은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면서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명박/서울 시장 : (내가) 선의의 피해자야, 이 사람아. 당연히 선의의 피해자지.]
서울시는 공식 입장을 발표해 수사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차관급인 부시장을 체포하면서도 해당 기관장에게 전혀 통보하지 않은 것은 천만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일/서울시 대변인 : 서울시장을 표적으로 이 사건을 작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김 대변인은 이 시장이 김일주씨와는 지난 해 2월에, 부동산 업자 길모씨는 지난해 4월에 각각 한차례 씩 만났지만, 그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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