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언론인이 일본은 독일의 과거사 대응방식을 배우라고 충고했습니다.
타게스 슈피겔의 베르긴 논설위원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은 도의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독일처럼 과거사를 면밀히 돌아보고 청산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베르긴 위원은 "독일은 나치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는 게 가능했다"는 일본측 주장에 대해 "독일은 1968년 학생운동을 계기로 과거사를 철저히 규명해 누구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베르긴 위원은 또 과거사 속죄로 독일이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재편입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일본은 막대한 경제 투자만큼 과거사 인정과 사죄를 통한 정치적 투자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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