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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폐지 줍던 할머니 차에 치여 숨져

<앵커>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줍던 70대 할머니가 승용차에 치어서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양평동의 한 골목길, 소방관들이 차 밑에 깔려 있는 사람을 겨우 빼 냅니다.

76살 김 모 할머니가 사고를 당해 숨진 것은 어제(9일) 저녁 6시쯤.

김 할머니는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줍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61살 송 모씨가 골목길에서 운전하다 김 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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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경동의 한 빌라, 지하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일어난 불은 방 한칸을 완전히 태웠지만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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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엔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선로로 뛰어들어 전동차에 부딪히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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