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고등학생들이 내신 반대 촛물시위에 이어 이번엔 머리모양 규제를 풀어달라며 이번 주말에 또 촛불집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육부총리가 설득에 나섰지만, 집회는 강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교생들의 광화문 촛불집회로 중국출장까지 미룬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오늘은 두발규제에 항의하는 학생 대표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두발 단속이나 야간 자율학습등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졌고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없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이준행/두발제한 폐지 사이트 운영자: 두발의 강제 규제는 인격적이고 교육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5년전부터 계속 주장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에 대해 두발문제는 학교 자율에 맡겨져 있다고 설명하고 다만 인격적인 수치심을 주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김진표/ 교육 부총리: 세계 어느나라도 그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서 방침을 주거나 하는 경우는 없어요.]
김 부총리는 이어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이 일부 단체에 의해 왜곡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러나 두발규제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번 주말 광화문 촛불집회는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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