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상품을 고를까, 주부들이 요모조모 따져 보면서 한참을 고민중입니다.
[이경선/금천구 독산2동 :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한 회사것만 고집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그런것 같은데..]
각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끼워주는 증정용 상품까지 감안해 용량과 가격을 비교해보자니 계산이 간단치 않습니다.
[소비자 : 이것은 3천3백밀리리터 이건 3천5백밀리리터에 4백밀리리터 (덤으로)주고 어떤 것이 낫니?]
피죤은 1.7리터짜리 한개 값에 두개를 주는 원플러스 원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엘지생활건강과 옥시, 애경도 일정 제품을 사면 8백밀리리터에서 최고 1.2리터짜리 제품을 끼워줍니다.
이처럼 섬유유연제 시장에 불이 붙은 것은 최근 애경이 이 시장에 새로 뛰어들면서부터입니다.
현재 섬유유연제 시장은 한해 천7백억원 정도로 이 가운데 피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엘지생활건강과 옥시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세제시장의 전통 강자인 애경이 뛰어들면서 기존업체들이 시장 수성에 나선 것입니다.
애경은 올해 섬유유연제만 2백억원 이상어치를 팔겠다며 3년안에 시장 선두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격에 민감한 생활용품시장에서 신규업체의 진입과 기존업체의 수성전략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사활을 건 가격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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