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북한이 현재 6기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허인구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오늘(9일) CNN 방송과 회견에서 북한이 현재 5기에서 6기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추정의 근거로는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과 기술수준 등을 내세웠습니다.
[엘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 우리는 북한이 5~6기에 이르는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특히 북한이 플루토늄을 무기화할 산업기반시설 뿐 아니라 핵무기 운반능력도 보유중인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국제사회는 시급히 북한과 협상에 나서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엘바라데이 총장의 발언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 될 수도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임박설이 나돌면서 오늘 CNN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가 이란보다도 북한을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과거 이라크의 사례에서 보듯이 북한 핵실험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부시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추도록 부풀려졌거나 왜곡일수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