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생아 학대 사진 파문이 계속 커집니다. 이번에는 인큐베이터 안에 있어야 할 미숙아를 소파에 앉혀놓고 찍은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젖병보다도 작은 미숙아를 일반 소파에 앉혀놓았습니다.
인큐베이터 안에서 보호받아야 할 미숙아가 세균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셈입니다.
한 대학병원 간호조무사 김모씨의 홈페이지에 '깜찍이 영차 영차'란 제목으로 올라있던 사진입니다.
신생아의 코에 볼펜을 꽂은 사진을 실었던 홈페이지입니다.
네티즌들은 또 다시 분노했습니다.
[김영정/서울 목동 : 그런걸 보면 애 키우는 입장에서 가슴이 아파요. 그런 짓을 하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했으면...]
경찰은 김양의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신생아 학대 사진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대구지역 간호조무사 2명은 불구속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9일)쯤 이들의 처벌 수위를 결정하고 병원 관계자들도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경찰은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서도 신생아 학대사진이 촬영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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